쿄보북스

일상 생각 2009/12/08 14:09
어제가 우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었어.
그래서 퇴근하고 어디서 카드나 하나 살까 하다가 교보문고로 갔어.

지하에 내려가니 카드를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
근데 다 메리크리스마스니 해피버쓰데이 해피뉴이어 씨발 이런거라
마침 한 여직원분이 카드 정리하고 계시더라고.
그래서 결혼기념일이나 그런거에 괜찮을만한 무난한 카드는 어디있는지 물어보려고
'저기요' 했더니
완전 화들짝 깜짝놀라는거라
보면서 나도 놀라버림

아니, 내가 등 뒤에서 말걸어서
내 모습을 딱히 본것도 아니고 (그렇다고 뭐 무섭게 입은거도 아니고 )
말 한마디만으로 저렇게 놀라다니 ;ㅅ;


그러고보니 아일랜드 살때도
아는 애가 컴퓨터로 카드놀이를 하고있는거야
그래서 난 걔 옆에 앉아서 하는거 몇 분 보고있었지
근데 애가 한참 헤매길래
'아, 저깄는걸 저기로..'라고 말했더니
그새끼도 엄청 깜짝 놀라더라고.
'Don't do that!' 이러면서



씨발 쓰다보니 결론이 없어
그래서 여기서 글 끝
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의미없는 짤방이나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

맞다, 그래서 카드는 결국 교보문고 건너편 문구점에서 샀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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